예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15일 대창고등학교, 22일에는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는 예천군의 특수시책으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자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상황을 감안해 행정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방식이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대상자인 만 17세의 경우 대부분이 고교에 재학중인 관계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발급기한 경과로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2015년부터 관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2회(상하반기) 실시하고 있으며 군 직원과 읍·면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으로 편성된 합동 운영반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운영으로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