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에서는 29일 농협 2층 소회의실에서 육군 3260부대 2대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과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군 부대와 예천농협 간 상생교류의 길을 열게 됐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주요기관으로서 군 장병들의 복지와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예천농협은 예천대대 장병들에게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개선과 복지를 위한 여건을 제공해주고 테러 및 비상사태 시 평시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시 가용한 범위 내에서 무인헬기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천대대는 농번기에 예천농협에서 필요로 하는 대민 지원 일손돕기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를 마련히기로 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두 기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부족한 사업영역을 보완해주는 효과를 거두고 민.군 간 상생교류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