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어린이집(원장 정명) 원생 60여명은 5일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차려 입고 풍양면 노인회관을 찾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세배에는 안희식 풍양면노인회장님을 비롯한 각리별 노인회장님, 박종서 풍양면장, 어린이집 원생 등 6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원생들의 차분한 세배와 신나는 율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 드렸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합동세배를 하며 “할아버지․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새해 인사와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해드리고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는 덕담을 들은 후 윷놀이를 함께 하며 전통 놀이도 배워 보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풍양면은 이번 세배행사를 통해 아이들에 부모를 공경하고 웃어른을 보살피는 것이 사람이 가져야할 기본 덕목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로 지정된 할매․할배의 날에 대한 의미를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