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주민복지과는 행복한 복지예천 구현을 위해 2016년 6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편적․맞춤형 복지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보장을 위해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정부양곡 할인지원 등으로 67억 원을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68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복지와 소득향상을 위해선 장애수당과 장애인 연금 등 11개 사업과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으로 67억 원을 지원, 장애인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향상과 안정적 생활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안정을 위해선 7억 원을 지원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등으로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상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시작한 예천군 경로당 활성화 특수시책인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기존 16개소에서 2개소를 더 늘여 18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을 2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12,320여명에게 283억 원을 지원하고, 12억 원의 예산으로 550여명에게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을 제공해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부모와 손자 간의 격대문화 조성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읍․면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개최, 가족공동체를 회복하고 올바른 인성정립으로 가족 간의 관계 변화 유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유형별 대상자 발굴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혜택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