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에서는 14일 오전 11시 '예천여성 신년교례회'를 예천 웨딩의전당에서 개최했다.

‘경북의 새중심 웅비예천! 여성이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주제로 열린 신년교례회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이은희 국회의원 부인,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 신년교례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교례회는 병신년 한 해의 시작에 즈음해 예천을 대표하는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를 나누며, 새 천년 시대를 준비하는 여성의 역할을 다짐하며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고시맹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해 인사에서 “신 도청 시대를 맞이해 더욱 합심․단결하여 살고 싶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역량과 저력을 발휘하고, 예천 여성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여성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예천 중흥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들의 단합된 힘으로 군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대행사로 지역가수 이한경씨의 공연, 신년인사, 축사, 신년하례, 건배제의,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했으며,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가 마련돼 이웃과 더불어 사는 넉넉한 마음을 베풀기도 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91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으며 16개 단위단체로 구성돼 6천5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