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산림축산과는 백두대간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업·관광화를 위해 2016년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 900ha 15억원, 조림사업 49ha에 2억원, 가로수 식재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의 유통․가공산업 기반확충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표고재배시설, 곶감 건조시설 지원 등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9억여원의 사업비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과, 임도신설, 구조개량, 임도보수 등 임도망을 확충해 산림재해에 대비하고 임업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산림자원보호를 위해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해 소중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산림관광사업으로 목재문화체험장,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리면 용두리 일원에 총 52억원의 사업비로 건축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주변 데크 설치 및 오‧폐수 처리시설을 완료하고 전기․통신․소방설비 및 전시공간 설치 등이 완료되면 2017년 완공할 예정에 있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탐방로 구간에는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전망대(전통 정자)설치로 낙동강변의 자연경관과 삼수정,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명승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와 연접한 봉황산 일원에는 2억 원의 사업비로 데크, 쉼터 설치 등 약 3km의 등산로를 정비해 신도시주민과 원주민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상리면 고항리 일원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산림치유문화센터가 총사업비 52억 원으로 신축되면 다도․명상체험시설, 야외명상체험시설 등이 2016년까지 조성될 계획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산림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산림자원 육성과 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