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입장권 가격이 결정됐다.

재단법인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24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갖고 기본실행계획과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2016년도 예산 및 입장권 판매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장권 판매가격은 보통권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초등생 6천원, 미취학영유아 4천원이며 예매의 경우 성인 9천원, 청소년 7천원, 초등생 5천원, 미취학영유아 3천원으로 결정됐다.

입장권은 2월부터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에서 예매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3월께 대행사가 선정되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곤충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선보이는 '주제전시관', 곤충관련 신기술을 집약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곤충산업관' 등 체험 및 전시공간이 마련되며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세계 최대의 곤충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국제행사로 「2016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해 식용곤충을 활용한 쿠킹콘서트, 세계곤충조리대회 등 곤충식품체험관을 운영해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의 미래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에는 예천 시내를 관광하며 예천의 먹거리와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곤충열차를 운행하고, 곤충생태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내년 2월에 총괄대행사를 선정하고『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홈페이지(www.insect-expo.co.kr)도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12월부터 전국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어린이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