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군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기본설계 최종안을 확정 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관련부서 담당자 및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은 기본설계(안)에 대해 신청사의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 건물형태, 동선계획, 주차계획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끝에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1,893㎡부지에 본청사 및 의회청사 11,193㎡규모의 본격적인 실시설계가 시작되면서 올해 말 착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 예천군청 신청사 조감도.

신청사는 지난 5월 설계공모에 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건축물로 지역의 상징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청사가 건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립공사는 오는 10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올해 말 착공, 2017년 말 완공 될 전망이다.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는 군민과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고 지역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품격 있는 실용적인 청사가 건립되도록 실시설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청사건립은 2017년 말까지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전이 완료되면 업무환경 향상은 물론 신청사 내 각종 문화 공간 확보로 군민들의 문화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