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엘리뇨의 영향으로 강한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예천군은 옥외광고물 등의 추락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24일 군 및 읍 담당공무원 3명, 최팔성 옥외광고협회 예천지부 회장 및 협회회원 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옥외광고물이 추락·전도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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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에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보수 조치하고 특히, 인구밀집지역과 통행이 빈번한 곳에 설치된 노후 옥외광고물은 업소의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은 자율정비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추후 옥외광고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허가·신고를 통해 불법광고물 설치 방지 및 주기적인 안전점검에 대한 협조 방안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의 추락 등으로 인한 사고는 업소의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차량과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되므로 업주 스스로가 자가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점검으로 업주들의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옥외광고물로 인해 군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