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발전소(소장 황선기)는 13일 하부저수지 하류인 용두천 일원에 다슬기 1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하리면사무소 직원들과 환경실천연합 예천지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다슬기는 물속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이날 방류된 다슬기는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류행사 후 참석자들은 전년도 다슬기 방류행사의 효과를 분석하면서 이날 방류된 다슬기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깨끗한 수질 보전을 위해 하천정화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하부저수지 하류 하천의 청정수질 유지 및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슬기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