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에 한바탕 잔치가 열렸다.

예천읍체육회가 예천읍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일 한천체육공원에서 ‘제3회 예천읍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시택 경찰서장 및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읍을 8개 팀으로 나눠 줄달기기, 줄넘기, 중량들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와 번외행사에는 백호체육관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예천그린실버 관악합주단, 예천색소폰 동호회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노래자랑대회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한 참가자들의 열창 속에 한마당축제가 펼쳐졌다.

황제도 예천읍체육회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읍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 믿고, 서로 돕고, 화합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고 화합과 단결로 우리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