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예천동부초등학교에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교통, 화재,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동부초등학교 저학년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안전이론교육은 물론 다양한 소방체험교육이 가능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해 교통, 화재,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사고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활안전에 대한 교육은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안전 대피요령, 비상탈출 체험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으로 경각심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감을 자극해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예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