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민과 출향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9회 용문면민 화합 민속놀이 잔치’가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용문초등학교에서 열린 민속놀이 화합잔치는 용문면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다졌다.

용문면체육회(회장 안성식)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안희영 도의원, 권영일·김은수 군의원과 손병회 재경용문면민회장, 권오국 재부용문면민회장, 임국상 재구용문면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마당잔치를 축하했다.

▲ 이한성 국회의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흥겨운 풍물패 농악 공연과 용문면 ‘싱싱체조팀’의 농작업 체조, 어르신들로 구성된 용문 실버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면민들을 흥을 돋구었다.

민속놀이 대회에는에는 출향민과 지역민들이 마을별 윷놀이 시합 등 한마당 큰잔치를 벌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성식 용문면체육회장은 “오늘 한마당 잔치가 면민들이 모두 함께 올해의 풍년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서로의 근심을 날리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면민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윷놀이를 매개로 음식도 나눠 먹으면서 이웃과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