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에 청보리까지! 회룡포에 봄이 돌아온다!"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 일원에 조성된 유채꽃과 청보리 단지가 따뜻한 봄을 맞아 ‘꽃놀이가기 좋은 최고의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용궁면은 지난해 10월 유채꽃(2.7ha)과 청보리(2ha) 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파종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생육이 좋아 4월 말이면 꽃 단지 내 모든 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일부 구간 꽃단지에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심어 회룡포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석윤진 용궁면장은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이 계절. 가까운 회룡포에서 유채꽃과 청보리를 보면서 봄의 낭만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해 회룡포가 예천군 제1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봄 회룡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문전성시를 이뤘는데, 수확한 보리쌀은 면관내  경로당에 기부해 호응을 얻으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