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이‧미용봉사단(단장 김대식)이 지난 23일 효자면 도촌리 경로당에 방문해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회원 9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해 피해가 큰 효자면을 방문해 이동이 불편한 도촌리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 등을 해주며 이웃 사랑을 전했다.

경북도청 이미용봉사단은 단장 김대식 농업정책과장을 중심으로 도청 내 이‧미용연습실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소외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대식 단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효자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기회가 있어 뿌듯하고 커트와 염색을 하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박대석 효자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경북도청 이‧미용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