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덕율3리 이종선씨가 관네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감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완우)에 복숭아 5kg 30박스를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종선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를 기탁했다.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선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부족하지만 주민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완우 감천면장은 “힘들고 어렵게 농사지은 복숭아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땀 흘린 수고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