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97동기회(회장 권승진) 회원 10여명이 지난 18일 보문면 오암리 김정숙씨 집에 연탄보일러 설치와 집주변 청소를 실시하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대상 가정으로 선정된 김정숙씨는 지난 2014년 11월 갑작스런 남편 사망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중에 기름보일러 고장으로 겨울나기가 막막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97동기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회원 친목 도모는 물론 자원봉사를 중점 실시해 회원들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권승진 동기회장은 “97동기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라도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