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4 문화예술인의 밤’ 행사가 16일 저녁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열렸다.

한국예총예천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신도청 시대를 열면서 배려와 존중 그리고 화합으로’라는 주제로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 정희융 문화원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매년 여름 거리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던 예천색소폰동호회의 멋진 연주로 시작됐고 이어 각기 다른 분야별로 지역 문화 창달에 힘쓰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최도성 예총예천지회장은 “예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며 각자 분야에서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