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영화제) 조직위는 지난 27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영화제작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내·외국인을 포함 다양한 연령층에서 50여명이 참가 했으며, 김대현 감독 등 5명의 현직 영화감독들과 참가자들이 5개조로 나눠 예천의 명소 3곳에서 직접영화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예천군은 촬영장소인 회룡포, 삼강주막, 초간정은 5명의 영화감독들에 의해 선정됐으며, 참가자들의 스토리 아이디어와 시놉을 미리 접수받아 시나리오에 반영 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촬영지 외에도 곳곳을 둘러보며 자신의 스마트폰에 예천의 풍경을 담아 이번 영화제 출품작의 배경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직위사무국 관계자는 “신청자가 당초 계획된 30명보다 훨씬 많아 참가자를 50명으로 늘였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더 늘이지 못한 점 다소 아쉽다”면서 “주요관광지 외에도 금당실마을, 용문사, 명봉사 등 영화제작 배경으로 적합한 명소가 많다”며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제작된 스마트폰영화는 편집을 거쳐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유튜버 등 각종SNS 홍보라인을 통해 전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