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활을 수행할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지역혁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8조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시․도 균형발전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계획,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

이날 출범한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소재 대학, 도내 시군,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 18명과 이종열 경상북도의원(영양), 당연직 공무원인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경북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협의회 위원 성비를 5대 5로 구성(여성 10명, 남성 10명)하고, 분야별로 민간위원을 위촉하는 등 도정 운영에 폭 넓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이에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문과 정책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신규 혁신과제 등을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