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 토마토’로 불리는 예천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25일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따르면 최근 예천새움 토마토공선회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토마토 2톤이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시장에 나왔다.

예천토마토는 감천면의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2017년에는 23농가에서 720톤을 출하해 11여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예천군 대표 원예작물로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예천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단가가 높아짐에 따라 농가소득 감소 예방을 위해 물류비·선별비·포장재비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해 농협양재유통센터에서 직판 홍보행사 개최 뿐 아니라 전국 시세 좋은 공판장을 직접 찾아 신규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토마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