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궁횟집(대표 김대섭)은 28일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예천 관내 장애인 400여명에게 무료로 회 덮밥을 나눠주는 재능기부행사를 가졌다.

김대섭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아무 조건 없이 자비를 들여 본인의 재능을 살려 장애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 하고 있으며, 점심식사와 함께 엠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들이 노래공연도 열어주어 이번행사에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에는 가수들의 음악공연과 더불어 임길상씨(빵·두유)와 김한일씨(음료)는 간식(400개) 제공, 예천댁(회장 곽미경)과 예천군장애인협회후원회(회장 이태주)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도우미를, 예천귀농인봉사단(회장 김선엽)은 즉석 뻥튀기 과자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김대섭 해궁횟집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향에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재능을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