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곤충사진 전국 공모전’ 입선작 전시회가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 주관으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5일까지 공모를 통해 엄선된 곤충의 생활상 및 성장과정을 표현한 8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에는 박인철(인천광역시)씨의 작품 ‘포식자의 위용’이 은상에는 권혜영씨(서울)의 ‘매미우화’ 와 전광신씨(대구)의 ‘행진1’이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현준 군수는 오픈식에서 “예천이 곤충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이번 공모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술 작품으로 지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당부했다.

진기석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곤충사진 전국 공모전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작품을 응모해 성황을 이루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곤충연구소를 운영하고 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신성장동력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