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은 문화체육부의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 예천의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예천의 특화자원인 활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이다. 활쏘기 가상체험(VR, AR), 전통 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양궁아카데미 사업 등 다채로운 컨텐츠로 활의 대중화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올해부터 총 3년 간에 걸쳐 행해질 본 사업에는 매년 6억 원씩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와 지방비의 매칭비율은 50대 50으로 되어 있다.

예천은 해마다 세계 활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작년에는 예천을 중심으로 세계 전통 활 연맹이 창립되기도 했다. 이번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은 예천이 명실상부한 활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교일 의원은 “예천군과 긴밀히 공조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부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조성될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가 예천 활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