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및 차량증가와 지방도 신설 등 교통수요 증가에도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6건 (35.2%)이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전체 30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사고건수는 9건 (2.9%)증가 한 반면, 교통사망사고는 6명(-35,2%)이 감소했다.

▲ 교통안전 캠페인

지난해 17명이 사망한 교통사고의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시간대는 오후 및 일몰 시간대, 도로별로는 군도·농로, 차종별로는 화물차량 및 이륜차의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읍, 면 단위 전통시장 장날 오후 및 저녁시간대 이동식 음주단속, 안전모, 안전띠 등 균형단속과 예천시장일(2,7일) 매월 2회 모범운전자회 등 경찰협력단체와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캠페인 실시하는 등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켰다.

▲ 개포농협창고 앞 과속방지턱

이와함께 관내 교통사고다발 지역 31개소에 대한 과속방지턱 설치 및 이동식 무인카메라 운영 등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차량 속도 감속을 유도했다.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내년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농번기 경운기는 안전운행, 보행자는 밝은 옷 입기 생활화 그리고 차량 및 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띠·안전모를 착용하고,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행위를 자재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