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송암리 소재 전통천연발효식초 회사인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가 21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년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초산정’은 예천군의 6차산업 선두주자로 2009년 고부가기술농 육성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우리전통 곡물을 이용한 발효 식초사업에 매진해 부자 농촌과 상생 발전하는 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6차산업 및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 예천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는 농업인과 행정이 합심해 만든 시너지 효과로 평가되고 있다.

▲ '초산정'의 숙성시킨 식초가 담긴 항아리들

국내 전통식초의 명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상준 대표는 “예천의 6차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은 물론 지역 농업인과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현준 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예천군 농업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복지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