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연말연시에 맞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추억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공개태양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물어가는 2017년의 마지막 태양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태양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현상인 흑점과 홍염을 직접 관측하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태양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담아갈 수 있다.

▲ 2017년 1월 1일에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 (장소 : 예천스페이스타워 전망대)

더불어 주관측실에 설치된 508mm대형망원경을 사용해 한 낮에 밝게 빛나는 별의 모습을 관측해보는 경험도 할 수 있고, 4채널 디지털우주영상실(플라네타리움)에서는 ‘Solar Quest’라는 태양에 관련된 돔영상을 관람하며, 태양표면의 현상과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