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변창훈 검사의 투신자살 이후 검찰 내에서 ‘무리한 수사’ ‘정권의 충견’이라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표 의원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처벌하냐는 주장은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논리 그대로’라고 지적했습니다.

2. 자유당 전희경 의원이 청와대 주사파 발언으로 임종석 비서실장과 설전을 벌인 하루 만에 운영위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청와대 국감에 맞춰 '전투력'이 좋은 전 의원을 일부러 투입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3. 국민의당의 내홍이 깊어지면서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와 호남권 의원들의 발언만을 보면 바른정당 분당 사태를 기점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듯한 모습이라는 평가입니다.

4.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당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직전 본회의장에서 ‘한미동맹 강화, 죄 없는 박근혜 즉각 석방’이 적힌 피켓을 들었습니다.

5. 24년만의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을 맞아 여야 의원들 모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는 입장과 퇴장을 포함해 전체 22번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그중 한 번은 기립박수였습니다.

6. 한미 양국은 이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틀간의 국빈 방한을 통해 서로 원하는 이익을 얻는 '윈윈'하는 결과를 냈다고 정치외교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가했습니다. 실보다 득이 더 많았으며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7.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사형제 존폐 문제와 관련해 ‘사형제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과거 정권에서 인권침해의 도구로 사용된 바 있다’며 보다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8. 홍종학 장관 후보자가 매출 1,700억 원이 넘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에 대한 중소기업 지위의 예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등처럼 골목상권 영향력이 큰 전문기업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9. 최순실의 태블릿PC에 대해 법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감정 절차의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최순실 측이 요청한 전문가 3명도 감정 작업에 참여하도록 허락했습니다.

10.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특별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을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남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이자 최고의 전사들이다’며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11.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전환한 5·18 암매장 추정지 발굴현장에서는 사흘째 각종 배관과 빵·조미료 포장지 등 예상 못 한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물체가 잇따라 나오면서 의문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12. 8일로 예정됐던 종교인 과세 토론회가 개신교의 불참으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보수 기독교계는 종교인 과세의 근본적인 문제와 함께 토론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13. 전북도의회 의원이 청탁을 거절한 지역 내 고교에 감사 자료와 교장의 의회 출석까지 요구해 '보복성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도의원은 중학교 3학년 골프특기생을 내년도 신입생으로 받아달라는 전화를 여러 차례 걸은 바 있습니다.

14. 경찰청이 지난해 갑질 성범죄를 특별 단속한 결과 교내, 직장, 체육·예술 분야 등에서 피해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특히 직장 내 성범죄 사례가 전체의 89%로 374건에 달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가 심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 창원 터널 참사 이후 고령 운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운전 면허증 자진 반납 고령 운전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운전면허 자진 반납 고령 운전자의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오늘 10도 이상 '뚝'.
검찰, 탁현민 행정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군 댓글 공작 김관진·임관빈 구속영장 청구.
검찰, 장시호에게 징역 1년 6개월 구형.
김관진, 사이버사 댓글 이명박 지시받았다.
홍준표, ‘내년 재∙보선 출마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