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6년도 지방재정 결산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지방재정 공시는 지방재정법 제60조에 근거해 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용 전반에 관한 사항을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예산기준(2월)과 결산기준(8월)으로 나눠 연2회 공시하고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군 살림규모는 5,440억원으로 전년대비 749억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695억원) 보다 745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08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62억원) 보다 146억원이 많고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은 3,504억원으로 평균보다 58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적극 징수하고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조성으로 향후 인구 및 세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