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통합관제센터가 정상 운영된 지 1개월 만에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범죄 해결에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예천군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주․정차 단속, 등 그동안 관내에 분산 운영하던 CCTV 842대를 통합해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상주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예천군 통합관제센터는 출범 1개월 동안 음주자 안전귀가 조치 1건, 학교내 음주 현장 적발 신고 1건, 청소년 폭행 예방 신고 1건, 차량 교통사고 발생 신고 1건, 수사관련 영상 5건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서도 불량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예천교육지원청 옆 골목, 학원사 인근 공터에는 관제를 시작한 이후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끊기는 등 청소년 선도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영상제공으로 범죄예방 및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주요범죄 예방 외에도 위기 청소년 선도를 통한 범죄 예방이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