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잔잔한 음률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행’ 음악회가 올해도 오는 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 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한천 도효자 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동행 공연은 지역의 공연예술 및 동아리 단체들을 중심으로 악기연주, 노래,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 한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해마다 동행을 이끌어 오고 있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 권예성 사무국장은 “동행 공연 시간에 맞춰 삼삼오오 찾아오는 주민들이 밝은 모습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소박하지만 알차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행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26개 단체가 참가해 지역민을 위한 음악공연으로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사)한국예총예천지회(☎054-655-6677)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예총예천지회가 주관하는 '동행' 공연은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민의 휴식처로 예천을 대표하는 공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