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오는 3~7일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의 모든 것, 현장체험에서 답을 찾자’란 부제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 외국의 곤충을 전시한다. 또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가 상영된다.

곤충멀티체험관은 국내 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로 1층 체험학습교실에서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유충 기르기 유료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층 벅스랜드에서는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한약방, 거미대장의 부대 길 찾기, 밀웜쉐프의 그루터기 레스토랑, 바퀴벌레 교장의 책벌레 학교 등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무료체험도 맘껏 즐길 수 있다.

동양최대규모인 나비터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꽃을, 동굴곤충나라에서는 실제 동굴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오르면 곤충생태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곤충정원에서는 시원한 분수와 함께 야외 부스에서 물판박이(타투), 비눗방울 놀이, 전통놀이 체험, 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스탬프랠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현장체험으로 곤충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곤충체험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