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새마을 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에 선정됐다.

은풍면 논티마을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내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새마을 초청연수 현장견학마을’로 전국의 6개 우수 마을을 선정해 새마을 초청연수생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우수 추진사례와 현재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예천군에서 추진하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올해도 1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19㎞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하는 등 3억4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은풍면 율곡리 논티마을이 현장견학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