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주요시가지에 화려한 행진 페레이드가 펼쳐진다.

활축제추진위원회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의 공군 제16비행단이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군 군악대, 의장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행진 페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화 무기 이전 최종병기인 ‘활’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공군이 취지를 받아들여 축제 퍼레이드 인파를 이끌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거리퍼레이드는 축제를 여는 첫날 1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예천군청을 출발해 주요 시가지 1.4km구간을 30여분간 행진하며 축제분위기를 이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공군군악대와 의장대 등의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행렬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새로운 구경거리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지 행렬은 공군 군악대를 필두로 공군 의장대, 몽골, 일본, 터키 등 세계전통복장 궁사, 자원봉사자, 흑응풍물패가 뒤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주민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향연을 펼치며 거대한 행렬이 이어지게 된다.

또한, 퍼레이드의 행렬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15일 개막식에는 육군 적장비 전시차량이 축제장에 배치돼 우리나라 군대무기 등 전시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예천읍 시가지 구역 통제로 인해 많은 불편을 드리는 점을 양해해 달라" 고 당부하고 "사전 홍보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가운데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