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설을 맞아 18일부터 25일까지 구로·송파·마포구청,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5개소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2억 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벍혔다.

10개 생산 농가가 참여한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경기 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장터에서는 사과, 인삼, 참기름, 은풍준시, 잡곡, 한우 등 청정지역 예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가득 채웠으며 명절에 쓸 제수와 명절동안 가족들과 나눠 먹을 먹거리 준비를 위해 나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예천군은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 된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