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건설교통과는 올해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및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키로 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추가설치 및 차선도색 등으로 선진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오지마을 대중교통 소외주민에 대한 희망택시를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로 상시 운행하고, 장애인 등 관내 교통약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광역콜센터를 확대 운영해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도청신도시 직통도로는 전체 교통량을 반영한 교통신호체계를 사용자 중심으로 수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및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 소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신도시지역 상습 불법 주정차구간과 남본사거리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단속차량을 활용한 계도와 단속으로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읍 구시가지 불법 주정차 인력단속구간에 대해 주정차단속 앱을 개발해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지만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