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기획감사실은 신도청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017년에는 예천 도심 활성화와 제3회 세계활축제 개최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추진해 세계적인 도시로 약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와 진호국제양궁장을 잇는 진입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군 청사 이전으로 창출되는 도시기반의 역량을 확대해 신도시민들이 예천읍과 양궁장 등 예천의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3회 세계활축제를 개최해 활의 고장 ‘예천’의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리고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으로 세계 활문화 콘텐츠를 확보해 이를 활축제에 접목하는 등 예천이 세계적인 활중심 도시로 부상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 세계 11개국 시연단의 글로벌 활쏘기 시연회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이번 활축제는 세계 각국 활쏘기 체험, 국궁 및 양궁 체험, 서바이벌 게임, 활사냥 체험 등 체험위주로 구성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활쏘기 대회, 활·화살 만들기 공모전, 청소년 댄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활 동호회 유치,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

아울러, 2016년에 발주한 활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이전에 따른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고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 및 활연맹의 창립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