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에 상가 저금통 물론 주택가의 자전거를 훔친 좀도둑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경찰서는 23일 영업을 마친 상가에 몰래 들어가 저금통을 훔친 A씨(47세)와 주택가에 세워 져 있던 자전거를 훔친 B씨(26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께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영업을 마친 상가를 골라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저금통을 훔친 혐의다.

또 B씨(26세)는 지난 13일 새벽 3시40분께 예천읍 맛고을길 주택가에 세워 져 있던 자전거를 훔쳤다가 범행현장 방범CCTV에 찍혀 경찰에 검거됐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경미절도 예방을 위해 좀도둑 검거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며 “체감안전도 하락과 직결되는 좀도둑 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력하게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