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일 의원이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최교일 의원이 지난 9월부터 맡아왔던 새누리당 법률자문위원장직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교일 의원은 “신임 정우택 원내대표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신임 지도부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위원직도 지난 14일 김성태 위원장에게 사임의사를 밝히고 사임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위위원 사임에 대해 22일부터 공식 해외출장이 잡혀있기 때문이라며 "전례에도 해외출장으로 위원을 교체한 사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최교일 의원은 “중앙의 정치상황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미한 상황이지만 나라와 지역구의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