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호텔안동 건립 기공식이 20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1295번지 한옥형 호텔 부지 현장에서 권중갑(용문면 출신)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청신도시 부지 내에 건설될 스탠포드호텔안동은 대지면적 1만6965㎡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객실 113실, 연회장 500석 규모이며 2019년 상반기에 준공·개관 예정이다.

이번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17일 경북도, 안동시와 스탠포드호텔그룹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 5월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호텔 형태는 도청신도시의 개발방향인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에 맞게 기와지붕, 마당, 누마루, 격자무늬 창호를 도입, 한옥의 공간 구성요소를 갖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옥형 호텔은 관광객 유치로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