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 회원 260여명은 지난 9일 부산 육군53사단과 UN기념공원 등에서 안보견학을 가졌다.

이번 안보견학은 용문면 출신 육군53사단 장달수 사단장의 초청을 받아 이루어 졌는데 회원들은 부대 내 홍보영상과 역사관을 둘러보는 등 연병장에서 군장비와 특공무술 시범, 군악연주 등을 관람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졌다.

장달수 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군53사단은 부산, 울산, 양산을 방어하는 향토사단으로 국가안보와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고 “고향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주의 수호에 더욱 더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튼튼한 안보태세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고, 오늘 우리만 안보의 중요성과 자총인의 역할을 알고 갈 것이 아니라 일상에 돌아가서 군민에게도 자유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우리 지역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에도 동참해 열심히 봉사를 하자."고 당부했다.

부대방문에 이어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 유해가 안장된 UN기념공원을 들러 참배 하고 유엔군 참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또한 이번 견학에 96세의 고령이신 전해수 초대 재부산군민회 회장과 손상선 재부군민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총회원들을 환영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