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일 오후2시 개포면장과 봉사활동을 자원하는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포면 가곡1리에 위치한 어룡경로당 외벽도색 자원봉사를 가졌다.

개포면 어룡경로당은 개포관내에서 시설이 가장 열악한 경로당으로어르신들이 손수 도색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경로당 도색작업과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말끔하게 도색된 경로당은 봄볕을 받아 더욱 화사해 졌으며 어르신들은 새집으로 단장된 경로당으로 오는 발걸음을 더욱 설레고 가볍게 해준다며 고마워했다.

윤여홍 개포면장은 “직원들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과 행복감을 얻고, 직원 상호간 마음을 열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지역사랑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포면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5천원씩 직장봉사펀드를 조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분기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