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6년을 ‛산불 없는 해’로 목표를 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은 물론 읍면 산업담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산불조심 현수막과 깃발을 배부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 헬기를 조기에 임차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산불예방활동 강화로 목표로 정한 ‘산불 없는 해’가 달성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