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주관으로 15일 오후 2시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 옆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보육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으로 개최해 부모와 보육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보육정보를 교류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허수아비 전시로 장식된 행사장에서는 버블쇼와 매직마술쇼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서바이벌 깃발뽑기, 훌라후프 지그재그 달리기, 2인3각 릴레이, 신발 멀리던지기 등 미니 올림픽과 어린이집별 가족 장기자랑이 열려 아동과 가족, 보육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신 도청시대를 맞아 새로운 예천을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예천세계활축제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한마당행사는 아동과 학부모가 활축제 거리퍼레이드 행렬을 만국기와 노란막대풍선을 준비해 환영의 길을 만들어 맞이했고 특히, 어린이집 아동들이 예천송에 맞추어 군민이 함께하는 플래시몹에 동참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