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Zero Clean 예천’을 실현하기 위한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특별교육이 18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대 중어중문학 한상덕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고전으로 풀어보는 공직자의 청렴’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공무원의 위상과 역할,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 삶의 의미와 보람 등 시대변화에 맞춰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옛 성현의 가르침으로 풀어서 강의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준 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공직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할 고귀한 가치다.”라며 “공직사회에서 청렴과 부패방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이번 교육으로 청렴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4월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SCLS)을 시행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관련 특별 교육, 신규 공무원 및 고위 공직자 청렴 서약서 작성 등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공직 풍토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