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13일,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3월말 ‘전국 군부 1위’수상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 1,275억 원보다 228억 원을 초과 집행해 117.88%의 실적을 올리며 전국 최우수기관 및 경상북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군은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상당액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그 동안 군은 각 사업별로 대상지를 조기에 선정해 발주하고 연초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조기집행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 보고회를 가지는 등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현준 군수는 “4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일일 보고 등 강한 의지가 이루어 낸 성과이며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재정 조기집행 부분에서 2012년 전국 ‘대상’을 비롯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어 그 간 상사업비 등 총 13억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개발사업에 유용하게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