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공연들이 한천에서 잇따라 개최되면서 무더위를 식혀 주고 있는 등 군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고 있다.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사)한국예총 예천지회(회장 최도성)주최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개최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동행’은 한천 도효자마당 야외무대에서 통기타 가수, 시낭송,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을 힐링시켜 주고 있다.

또한, ‘한여름 밤 군민을 위한 색소폰과 트로트의 만남’ 공연이 남산색소폰동호회(회장 권의술) 주관으로 2일부터 시작해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게이트볼장 하류)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윤상준)에서도 ‘2015 여름거리 연주회’는 오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한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예천의 명물로 자리잡은 한천의 음악분수는 오는 8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20분간, 7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휴가철에는 매일 운영된다.

다만, 색소폰 여름거리 연주회가 열리는 기간중 금요일에는 연주회를 감안해 9시 30분부터 가동된다.

예천군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처가 되어 주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한여름 밤 한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