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총 19주간 1위를 지켰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tvN 요리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도 지난주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4위를 지켰으며,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은 지난주보다 열 세 계단 껑충 뛰어 5위에 안착했다.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공지영의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한 응원을 담은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등장한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여덟 계단 상승해 8위를 차지했고, 초저금리 시대 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가 다섯 계단 뛰어 9위에 올랐다.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엄마의 말공부>는 네 계단 내려가 10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한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고,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서스펜스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는 네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그림의 힘>이 세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으며,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다섯 계단 하락한 14위에 자리잡았다. 신영복 선생의 10년만의 강의록 <담론>은 지난주에 이어 15위를 차지했다.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던 무술인 임헌석씨의 건강 비법이 담긴 <임헌석의 톡톡 건강법>이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저자의 <7번 읽기 공부법>이 지난주에 이어 17위에 자리잡았다. 독일 미스터리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산 자와 죽은 자>와, 미국 작가 도나 타트의 2014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황금방울새> 1권이 각각 출간되자마자 18위와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 교수가 자신만의 독서의 기술을 담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가 20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이 길 건너 당신에게>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대>와 <위험한 속궁합>이 각각 2위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마이 허니비>는 세 계단 하락해 4위에 머물렀다. 로맨스 소설 <사랑, 하고 있어>는 두 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스폰>은 두 계단 내려와 6위에 자리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7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으며, 로맨스 소설 <사내연애를 피하는 방법>은 두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절대적 관계>는 여섯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고,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도 10위로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