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본회의 장면.

경상북도의회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4회계연도 경북도 및 교육청의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건 등의 각종 안건과 현지 확인 점검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6명의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 도정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과 효율적인 정책집행을 유도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추경예산과 결산 심사에서 도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됐는지를 따져 물어본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안건은 경북도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경북도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안과 경북도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등 24건이다. 

이후 도의회는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장대진 의장은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한중 FTA 체결에 따른 대책 마련,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강구, 가뭄대책과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