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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풍양면 기별 친선 축구대회가 16일 풍양면 축구동호회(대회장 정홍배) 주최로 풍양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동호인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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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내에서 청년부 7개팀, 장년부 8개팀 등 모두 15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
개막경기에 이어 오전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현준군수, 이은희여사,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정운오 군의원, 황명섭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김명훈 재대구 풍양면회회장 등 각지의 출향인들도 대거 참가해 면민간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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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사를 하고 있는 정홍배 대회장 |
정홍배 대회장은 “풍양면은 오늘과 같은 이러한 대회를 기반으로 군민체전 상위 입상 등 체육 웅면으로 그위상이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다” 며 “오늘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칠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은 물론 면민간의 화합을 도모해 희망찬 풍양건설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대회사를 대신했다.
또한, 풍양축구동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상학 동호인에게는 공로패를, 윤희열, 최규택, 최인규 동호인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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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양중고 재학생들의 식전 축하공연 |
매년 대회장을 찾고 있는 출향인 정모씨(서울시 거주)는 "고향에 남아있는 얼마되지 않는 선후배들이 해마다 이런 성대한 행사를 개최해 가슴 뿌듯하다고 자랑스럽다." 며 대회를 준비한 주최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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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웅 풍양면 축구동호회 회장 |
풍양면 축구동호회는 지난 1997년 창립한 이래 정상천 초대회장을 비롯한 축구 동호인들이 수년에 걸쳐 풍양중고교에 잔디구장 및 야간 조명탑을 설치 완료하는 헌신과 열정으로 2004,2007,2010,2012년 등에는 4차례나 군민체전 축구시합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기별축구대회는 풍양면내 단일 행사로는 가장 성황을 이루는 대회로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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